윈도우 부팅이 느려질 때 가장 먼저 해야 할 설정 3가지

컴퓨터를 켰을 때 부팅이 너무 느려진 경험, 누구나 한 번쯤 겪어보셨을 겁니다. 처음엔 빨랐던 부팅 속도가 점점 느려지는 이유는 다양하지만, 대부분은 설정 몇 가지만 조정해도 속도를 눈에 띄게 개선할 수 있습니다.

이번 글에서는 윈도우 부팅이 느려졌을 때 가장 먼저 해야 할 핵심 설정 3가지를 소개합니다. 초보자도 쉽게 따라할 수 있으니, 지금 바로 체크해보세요!

1. 시작 프로그램 비활성화

윈도우 부팅 속도에 가장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요소는 시작 프로그램입니다. PC를 켤 때 자동으로 실행되는 프로그램이 많을수록 부팅이 느려집니다.

설정 방법:

• Ctrl + Shift + Esc 를 눌러 작업 관리자 실행
• ‘시작프로그램’ 탭 선택
• 불필요한 항목은 ‘사용 안 함’으로 변경

※ 백신, 클라우드 동기화 프로그램 외에는 대부분 꺼도 무방합니다.

2. 디스크 정리로 불필요한 파일 제거

오래된 임시 파일, 시스템 캐시, 휴지통 데이터 등이 쌓이면 부팅 및 전반적인 PC 속도에 영향을 줍니다. 디스크 정리를 통해 저장 공간을 확보하고 불필요한 데이터를 제거하세요.

설정 방법:

• 시작 메뉴 → ‘디스크 정리’ 검색 후 실행
• 드라이브 선택(보통 C드라이브)
• 체크 항목 선택 후 ‘확인’ → ‘파일 삭제’

Tip: 고급 사용자는 Storage Sense(스토리지 센스)를 통해 자동 정리 설정도 가능합니다.

3. 백그라운드 서비스 최소화

윈도우에는 기본적으로 실행되는 서비스가 많습니다. 그중 일부는 꼭 필요하지 않은 항목일 수 있으며, 이들을 정리하면 부팅 이후 시스템 자원 부담이 줄어듭니다.

설정 방법:

• Win + R → msconfig 입력 후 엔터
• ‘서비스’ 탭 선택
• ‘Microsoft 서비스 숨기기’ 체크 → 불필요한 서비스 해제
• 또는 ‘시작프로그램 → 작업 관리자 열기’에서 항목 정리

※ 보안 관련 항목은 해제하지 않도록 주의하세요.

마무리: 가볍고 빠른 부팅을 위해

윈도우 PC의 성능은 하드웨어 못지않게 사용자 설정에 따라 좌우됩니다. 위 세 가지 설정만 정리해도 부팅 속도가 눈에 띄게 개선되며, 전반적인 시스템 반응 속도도 훨씬 빨라집니다.

매일 사용하는 컴퓨터인 만큼, 주기적인 점검과 최적화는 필수입니다. 오늘 소개한 설정을 바로 적용해보세요!